‘무등산국립공원 평촌마을’ 이제는 명품으로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10번째 대상지 선정
무등산국립공원 평촌마을이 명품마을로 조성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 이하 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의 10번째 대상지로 무등산국립공원 평촌마을에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명품마을 대상지로 매년 3~4개 마을을 선정해 평균 5억원씩 지원했으나 올해는 평촌마을 한 군데에만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평촌 명품마을 조성사업으로는 △역사ㆍ문화자원을 활용한 경관디자인 개발, △마을 공동 농가민박과 농장 조성, △무등산 수박 등 특산품 판매망 구축, △장류 가공사업, △전통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추진된다.
특히, 마을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해 무등산국립공원의 청정 브랜드와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선나물과 전통 체험놀이를 특화시켜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키는 등 고령화된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소득구조를 만들어 공동체 마을을 형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또한, 주변 생태계 보전사업을 통해 마을의 생태건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속가능한 공원관리 정책으로, 지금까지 다도해해상 관매도, 한려해상 내도 등 6개 국립공원에 9개 명품마을이 조성됐다.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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