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도시농업 동아리, 종로구와 온정실천
종로구와 도시텃밭 조성·관리 협약체결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31일 전국 대학생 도시농업 동아리 인텔리겐치아(Intelligentsia)와 ‘도시텃밭 조성·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은 ▲종로 농사에 美치다! 예술로 승화되는 도시텃밭路 만들기! ▲도시농업의 아름다운 실천, 봉사프로그램 운영! ▲대한민국 관광 일번지! 도시텃밭路 관광상품화 세 가지 모티브로 활동을 시작한다.
먼저 인텔리겐치아는 아름다운 텃밭조성을 위하여 획일화된 도시텃밭에 벽화그리기, 기발한 안내판 설치 등으로 특색 있는 도시텃밭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시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로는 독거노인, 편부모자녀 등 소외된 이웃과 1:1 결연을 맺어 기부하고, 집안 청소, 말벗 되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농산품을 서울시 ‘농부의 시장’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쓸 예정으로 농사와 봉사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종로구의 도시텃밭들을 종로구 이화동 벽화마을 등과 같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재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오는 10월에 개최될 인사동 아이디어 텃밭전과도 연계시켜 도시텃밭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효과를 널리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ntelligentsia 페이스북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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