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노송호 차장, 구로구청 박원제 과장, (주)가람엘앤씨 설승진 대표, LH공사 안상욱 팀장, 서울시립대학교 한봉호 교수가 환경부 장관표창(공로)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추진하는 환경부 장관표창은 학계·업계·공공부문에서 생태복원 및 환경친화형 조경 공간 조성에 앞장선 조경계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 5인은 협회의 발전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환경 및 생태복원업에 있어 기술 및 연구개발·수행 등을 인정받았다.
 

SH공사 노송호 차장
노송호 차장은 1989년 서울시 에스에이치공사에 입사 후 22년간 가양지구 구암공원, 방화지구 근린공원, 상암지구 아파트, 리조트형 전원도시로 조성한 은평뉴타운 아파트 및 기반시설 조경 설계 및 시공 감독 등을 수행해 왔다.

1998년 방화근린공원을 조성해 제7회 서울시 조경상 동상을, 2008년 은평뉴타운 1지구 6단지 아파트 공사를 통해 제8회 ‘생태조경‧녹화대상’에서 환경부장관 대상을, 2011년 은평뉴타운 3지구 4단지아파트를 조성해 서울시 조경생태분야 환경상 수상을 이끌어내는 리더십도 보였다.

이외에도 지역의 주변환경 개선에 힘쓰는 ‘한국조경봉사회’ 활동, 위안부 할머니들이 거주하는‘나눔의 집’에서 7년 여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강동 경희대병원 입원환자들을 위한 병실봉사를 하고 있다.

구로구청 박원제 과장

박원제 과장은 공장밀집지역으로 환경이 열악한 구로구의 환경개선을 위해 앞장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온수도시자연공원 내 미나리밭 및 무단경작지로 방치된 곳을 상부 약수터의 버려지는 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생태습지공원(잣절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혐오시설로 기피 및 방치되어 온 신구로유수지를 2005년부터 4년에 걸쳐 가로공원 및 생태연못, 보행 데크 및 전망대, 수전(논) 등 친환경 시설을 도입하는 등의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안양천의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희망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탈바꿈한 점, 기타 남부순환로변 쓰레기장 정비 및 소공원 조성, 개웅산근린공원 생태연못 조성 등 구로구의 크고 작은 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에 대한 노력이 높이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