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원박람회 앞둔 순천, 지금은?
곳곳에서 각양각색 ‘홍보 중’
지난 8월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2 여수세계박람회’로 효과를 톡톡히 본 곳이 있다. 바로 내년 4월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순천이다.
순천시는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순천만, 순천 오픈세트장과 같은 관광지뿐만 아니라 시 곳곳에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홍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시는 순천만 전망대로 가는 길목과 천문대 관측소에서 볼 수 있도록 색깔벼를 식재해 글씨를 새겨 넣었는데, 이곳은 순천만에 서식하는 흑두루미가 날아들기도 하는 곳이라 관광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또, 순천 오픈세트장에는 그간 촬영했던 드라마, 영화 등 여러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 국제정원박람회 홍보물도 전시해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일대에서 펼쳐지는 국제정원박람회이며, 도시재생과 환경계획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순천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내년 이맘때 다시 한 번 순천만을 찾아 도시와 환경, 그리고 정원의 관계에 대하며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글 _ 이어진 통신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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