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분수’ 본격 가동!

6일(토)부터 10개 한강분수 일제 가동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3-04-07

매년 수많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한강공원 분수. 월드컵분수,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여의도 수상분수 등 10개 한강분수가 6()을 시작으로 1031()까지 가동에 들어간다.

 

여의도한강공원 수상분수

 

여의도한강공원수상분수는 세계 최초의 개폐식 수상무대인 물빛무대에 함께 설치되어 화려한 음악분수와 LED 조명 및 영상 조합으로 수상 멀티미디어쇼가 연출된다.

 

수상분수와 인근한 물빛광장분수는 지형의 낙차를 이용하여 물의 흐름을 시각·청각화한 수경시설로서 한강조망, 각종 공연 등 문화행사와 어우러져 가족나들이에 적합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물빛광장에 사용되는 용수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발생되어 버려지는 지하수를 이용함으로써 자원 재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물빛광장분수

 

월드컵분수는 최고 202m 높이로 물줄기를 뿜어 올리는 주 분수 1, 30m 높이의 보조분수 21기로 구성되어 입체적이고 시각적인 효과를 자아낸다.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는 물줄기는 가히 장관이며, 분수 주위 무지개도 엿볼 수 있다.

 

월드컵분수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에 위치한 1,140m 길이의 세계 최장의 교량분수로 지난 2008 11 17일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배경음악과 화려한 조명에 맞춘 아름다운 분수연출로 특히 야간에는 환상적인 한강의 야경을 보여주고 있다.

 

달빛무지개분수

 

난지한강공원거울분수 12300㎡ 규모의 바닥분수로서 분수를 가동하지 않을 때는 수심 3㎝의 물을 담수해 거울연못으로 활용한다. 난지 물놀이장분수는 음악에 맞춘 생동감 넘치는 분수로서 물놀이장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 중심 가족나들이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강공원 분수는 매주 월요일에 청소와 정기점검을 위해 가동하지 않으며, 여의도 물빛광장분수는 월·금요일 정지, 반포 달빛무지개분수는 휴일 없이 가동한다.

 

우천, 강풍 등 기상조건 및 공원 이용시민 다소 등의 요인에 따라 분수가동이 정지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최대 전력부하 시간대인 오후1~5시까지는 가급적 분수가동을 자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는 사전에 시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전년도 분수 소재지 공원별 이용인원의 변화추이 등을 분석하여, 각 분수의 가동횟수와 시간을 결정하는 등 철저히 이용시민의 입장에서 분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관련키워드l한강공원, 분수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