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엔 ‘한강달맞이’ 어떠세요?

추석연휴, 한강달맞이 명소 4 選 소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9-15
‘달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 어디 떴나?’ 노래를 부르며 강강술래도 하고! 추석에는 많은 사람들이 달맞이 명소를 찾아 나선다.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쉽게 찾을 수 있는 탁트인 한강에서 멋진 야경과 함께 달맞이하길 추천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한강에서 달맞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 내 달구경 명소 BEST 4를 소개한다.


온가족 모두 함께 ‘한강 유람선 달맞이’



한강에서 배를 타고 시를 읊으며 풍류를 즐기던 선조들처럼, 이번 한가위에는 가족과 함께 한강유람선을 타고 야경도 감상하면서 달구경 해보길 추천한다.

3대가 함께 한강 달맞이를 경험할 수 있는 ‘한강 아라호’ 이벤트를 소개한다. 65세 이상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승선할 수 있다. 

9월 14일(수)부터 9월 16일(금)까지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운항한다. 단, 65세 이상 노인분은 1인 이상가족 동반자가 있어야 한다.

문의_전화(02-978-7979), 홈페이지(www.letsgokorea.com)

또한 이랜드 크루즈에서는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한가위 불꽃 크루즈’가 출항한다. 감미로운 선상 공연과 더불어 보름달과 함께 밤하늘을 빛내는 불꽃까지 즐길 수 있는 유람선 특별 이벤트로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진행된다.

문의_이랜드크루즈 홈페이지(http://www.elandcruise.com)


가을 정취 만끽하며 ‘자벌레 보름달 나들이’



온가족이 함께 가을 구경하며, 보름달 맞이하기 좋은 곳으로 <뚝섬 자벌레>를 소개한다. 특히 자벌레 1층 전망대는 탁 트인 한강과 황홀한 노을빛을 한 눈에 담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낮에는 자벌레 2층 도서관에서 책을 보거나 통로에서 진행되는 무료 전시를 즐기고, 해질녘에는 전망대에서 선선한 바람과 함께 노을을 감상하며, 보름달 맞이를 해보길 추천한다. 

18일(일)까지 자벌레 1층 통로에서는 ‘제3회 도시사진전–한강의 재발견’이 진행된다. 17일(토)부터 18일(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자벌레 1층 다목적공간에서는 장기, 사방치기의 전통놀이 등 다양한 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자벌레 전체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시까지이며, 2층 ‘책읽는벌레(도서관)’는 오후 6시까지다. 오시는길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전시관으로 바로 연결된다.

문의_자벌레 홈페이지(http://www.j-bug.co.kr), 전화(02-3780-0518)


아름다운 한강 야경과 함께 ‘전망카페 달구경’ 



한강의 멋진 야경과 함께 달구경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한강 전망 카페>를 추천한다.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즐기면서 달구경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한강 전망카페다. 정월대보름, 한강에서 이색적인 달맞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자정까지이다.

동작대교 상류와 하류에 각각 위치한 ‘구름카페’, ‘노을카페’는 한강전망쉼터 중 최고 조망권을 자랑한다. 특히 동작대교에는 야외 옥상 전망대를 갖추고 있어, 신선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와 함께 저녁노을을 즐길 수 있다.

한강대교 상류에는 ‘견우카페’, 하류에는 ‘직녀카페’가 있다. 63빌딩을 배경으로 붉게 지는 노을과 도심의 야경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다. ‘견우카페’에서는 허브차를, ‘직녀카페’에서는 흔들어 먹어야 제 맛 이라는 옛날도시락을 추천한다. 

한남대교 남단에는 ‘새말카페’가 있다. 이곳은 고층빌딩들과 다리를 건너는 자동차 불빛들이 별을 수놓은 듯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차와 커피 등 따뜻한 음료를 즐기며, 강물위에 떠있는 보름달을 바라보다 보면 아름답다는 탄성이 절로 난다.

문의_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연인, 친구와 함께라면 ‘세빛섬 달구경’ 데이트 



한강의 멋진 야경과 함께 로맨틱한 달구경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세빛섬>으로 향하길 추천한다. 황홀한 노을 빛깔과 세빛섬의 오색빛 조명이 조화를 이루어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또한 세빛섬 내에는 레스토랑, 펍, 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어서 한곳에서 식사와 음료를 즐기면서 달맞이할 수 있는 데이트 장소로 강력 추천한다. 

세빛섬 옥상은 평소 일몰시간까지만 개방하지만. 추석 당일에는 시민들의 보름달 구경을 위해 자정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세빛섬 앞에 위치한 수상레저시설인 '튜브스터'도 자정까지 운영해 달 밝은 밤, 한강에서 여유롭게 뱃놀이를 즐기며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다.

세빛섬 앞 수상에 설치된 대형 꽃 조형물 ‘숨쉬는 꽃’은 낮에도 움직이지만 색색 조명이 들어오는 밤에 훨씬 예쁘다. 

문의_홈페이지(http://www.somesevit.co.kr)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강공원 달보기 명소를 찾아,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도 빌고 가을 정취도 만끽하면서 행복한 추석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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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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