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민 82%, 공원생태프로그램 ‘매우 만족’
내년 오송호수공원 추가해 8개 공원으로 확대 운영
청주시가 운영하는 공원생태프로그램 참가자 대다수는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 청주시 제공
청주 공원생태프로그램 참여자 10명 중 8명은 높은 만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북도 청주시는 ‘2022년 공원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중 70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응답자 중 82%가 프로그램 내용과 진행 방법, 장소 및 시설 등에서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8.7%가 주변에 적극적으로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응답자 중 80.8%가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겠다는 매우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공원생태프로그램의 개선 및 건의 사항으로는 실내 교육 장소가 협소해 불편, 다양한 수준의 프로그램 개설 요청 등이 있었다. 따라서 시는 내년에 교육실 확장과 개선 방안 모색, 계층‧수준별 프로그램 확대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 공원생태프로그램’은 오송호수공원 등 신규 공원을 포함해 8개 공원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내년에도 자연과 함께하는 숲놀이 등 참신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규모 유휴공간의 창의적 활용 요구에 ‘영운동 어울림센터 및 주차장 조성사업’을 이달 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어울림센터에는 총 사업비 235억원을 투입해 ▲지하 1~2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업사이클 연계 나눔가게와 마을부엌 ▲지상 2층은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볼셈터 ▲지상 3층은 공동작업장과 청년 취창업 지원공간인 공작소 ▲지상 4층은 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춘 복합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사업은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글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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