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상징 태극문양의 ‘나라꽃동산’ 세종청사서 볼 수 있다

전체 4,461㎡ 규모, 무궁화 260본 식재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6-19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6일 정부세종청사 9동(보훈처동) 옆 무궁화동산 조성 현장에서 ‘정부세종청사 나라꽃동산(이하 나라꽃동산)’ 개장식을 가졌다.

‘나라꽃동산’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단계에 걸쳐 20개 중앙부처의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중앙행정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정부세종청사의 상징성을 높이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할 목적으로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등과 협업을 통하여 조성됐다. 지난 3월부터 전문가 자문회의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됐다.

조성면적은 전체 4,461㎡로, 정부세종청사 입주기관(23개 기관), 자치단체(32개 기관), 이북5도위원회 등 총 6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무궁화 260본, 참여기관 상징수목 119본을 식재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나라꽃동산의 중심모형은 지난 3월 새로 정부상징문양으로 확정된 청․홍․백 삼색의 태극문양으로 설계되어, ‘국민과 함께 세계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진취적인 대한민국정부를 표상’하는 의미를 구현했다.

‘청’은 생명을 의미하며, 파랑색 꽃을 피우는 청단심계(파랑새) 110본을 식재했으며, ‘홍’은 역동을 의미하며 붉은색 꽃을 피우는 홍단심계(삼천리, 새영광) 40본을 심었다. ‘백’은 빛을 의미하며 흰색 꽃을 피우는 백단심계(선덕, 화합) 110본을 볼 수 있다.

주변 구역은 입주부처와 자치단체, 이북5도위원회 등이 상징수목을 식재함으로써 ‘소통과 화합’, 나아가 ‘통일염원’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무궁화동산의 명칭은 지난 5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고, ‘명칭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정부세종청사 나라꽃동산’으로 최종 확정됐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이번에 조성된 ‘나라꽃동산’이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우리 국민들이 무궁화에 담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나라사랑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전 국민이 나라꽃인 무궁화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랑새, 삼천리, 새영광, 선덕, 화합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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