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없어진 현수막, 다양한 ‘주머니화분’으로

유아의류에 사용해도 좋을 만큼 무해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3-02-26


 

사용 후 필요 없어진 현수막이 다양한 패턴과 색상의 그로우백으로 재탄생한다.

 

사회적 기업터치포굿이 도심의 상징적 폐기물인 현수막으로 그로우백을 제작하였다. ‘가든포굿’(Garden for good)이라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농지가 부족한 도심에서 자투리 공간만 있으면 누구나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그로우백이란 흙을 담을 수 있도록 제작된 가방으로 주머니화분을 말한다. 현수막으로 제작한 도시농업의 문제점은 줄이고 도심 내 어디에서든 자연 친화적 식물을 키울 수 있는 대안으로 부각되었다

 


 

간혹현수막으로 제작한 그로우백이 식물에 유해하지는 않을까?’하는 우려에 따라터치포굿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였다.세척한 현수막은 유아의류에 사용해도 좋을 만큼 무해하다는 결론을 얻고 KC마크도 획득했다.

 

‘터치포굿’은 그로우백의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위해그로우백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그로우백 체험단은 2 28()까지 터치포굿의 블로그(http://touch4good.blog.me/20179262739)에서 신청하면 가능하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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