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120m²규모 옥상텃밭 개장
농작물 재배 및 휴게 공간 조성대전시가 지역공동체 복원의 일환으로 조성하고 있는 옥상텃밭이 시의회동 옥상에도 만들어졌다.
시는 시의회동 옥상(4층)에 120m²규모의 ‘마루텃밭’을 1일 개장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아울러, 시는 마루텃밭 외에도 올해 아파트 하늘농장 4곳, 학교 10곳, 복지시설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35곳 등 총 50곳의 옥상에 텃밭과 휴게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마루’는 ‘하늘’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며, ‘마루텃밭’은 한옥의 대청마루가 연상되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편안한 휴식공간을 의미한다.
시청 및 의회 직원, 시의원 9명을 포함한 총 30여명으로 구성된 텃밭동호회원들이 근무시간 이외의 점심시간, 휴일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텃밭의 농작물을 가꾸게 된다.
이들은 생산된 농산물의 일부를 푸드뱅크 등에 기부해 시민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텃밭 개장식은 염홍철 시장, 곽영교 시의회의장, 동호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염 시장은 “옥상텃밭은 생산적 여가활동과 생산물의 나눔 등을 통해 공동체 형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 글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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