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목재이용 5개년 계획 시행

2019년까지 국산재 자급률 18%→21%로 높여
한국건설신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14-12-02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속가능한 목재이용과 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까지 5개년에 걸친 ‘지속가능한 목재이용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증가에 따라 국내 목재공급을 늘리고 자유무역협정(FTA) 등 정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게 목적이다.

산림청은 종합계획의 시행을 위해 2019년까지 국고 4천339억원을 투자해 국산재 자급률을 현행 18%에서 21%(7백 만㎥)까지 높이고, 목재산업의 규모가 40조 원 이상으로 확대돼 국가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첫째, 목재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하여 국산재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노후시설을 현대화하는 맞춤형 지원과 목조건축, 가구 등 전방산업과 협력을 강화해해 경쟁력을 향상시킨다.

둘째, 벌기령 제도의 개선과 해외 목재자원의 확보를 통해 국내 목재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확대하고, 임도 등 목재생산 기반 확충으로 생산비용을 절감한다. 또 권역별 목재종합가공 시설로 국산재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속가능한 목재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셋째, 출생에서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나무누리 캠페인을 추진하고, 생활 속에서 목재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체험시설을 확충하는 등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목재문화 저변을 확대한다.

넷째, 목조건축의 산업화를 위한 관계부처와의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우수 목재제품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목재분야 연구·기술개발 확대 등 목재이용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산림청 남송희 목재생산과장은 “목재이용 5개년 계획을 토대로 우리나라 목재자원 생산을 늘리고 목재산업 진흥에 역점을 두는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_ 주선영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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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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