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참여프로그램 돋보여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어 좋았다"“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5월 24일부터 5월 30일까지 7일 동안 대전 에서 개최됐다. 올해 6번째를 맞은 산림박람회는 “산림, 가치 있는 미래” 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대전 한밭수목원 광장과 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산림청, 대전광역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녹색사업단, 국립수목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등 산림관련 20개 단체와 17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박람회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가요제, 민속공연, 도전!! 산림 퀴즈 왕 선발대회, 힐링 댄스, 초청강연, 해외 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메인 무대에서 진행됐다.
또 산림박람회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소원 바람개비다리 한밭수목원의 다양한 식물들,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나무와 함께 숲 속 놀이체험 등 박람회에 방문한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흥미를 끌었다.
산림박람회 학술 심포지움으로는 한국 자생란 보전협회, 한국산림치유 사업단, 산림청 대전광역시 등 8개의 단체에서 강연을 가졌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나무지게 지기, DIY가구 만들기, 나무 심어 가져가기, 나무새 만들기, 원목 액자만들기 등 총 13가지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열렸다.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강명진씨는 "박람회에 오면 상업적이거나 기업체들만 모여있어 전문가가 아니라 어려운 면도 있었지만, 2013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이 많아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앞으로 관련 예산지원을 늘리고 박람회 규모와 행사의 질도 더 높여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자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글·사진 _ 이다은 통신원 · 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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