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아모레성수’ 정원!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온라인강의 개설
김봉찬 대표에게 듣는 정원 계획부터 시공까지의 이야기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05-11
라펜트 e-아카데미 ‘정원프로젝트: 아모레성수’ 강의 한 장면
성수동 한복판에 자리한 핫플레이스이자 도심 속 생태정원 ‘아모레성수’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라펜트 e-아카데미는 ‘정원프로젝트: 아모레성수’ 온라인강의를 오픈했다.
아모레성수는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화장품과 정원 모두 ‘촉촉함’을 공통점으로 한다. 정원은 화장품을 체험하는 모든 공간에서 시시각각 얼굴을 달리하며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모레성수 정원의 특징은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도심 속 작은 생태정원이라는 점이다. 방문객들은 작은 규모의 정원에서 깊은 숲과 계곡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건축물과 정원의 관계성을 생각해야 하고, 돌 하나 식물 하나를 배치하는 데도 여러 조형요소와 원리들이 적용됐다.
강의는 아모레성수의 설계부터 시공까지를 도면과 사진을 통해 하나하나 짚어가며 알아본다. 사례를 설명함으로써 공간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정원의 설계부터 시공과정을 이해할 수 있기에 정원 입문자나 정원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는 ‘한국형 자연주의 정원’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김봉찬 더가든 대표이다. 제주에서 나고 자라 제주대학교에서 식물생태학을 전공한 후 제주 여미지식물원과 평강식물원에서 일하면서 식물원 기획,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2007년 조경 업체인 주식회사 더가든을 설립했으며,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이사, 제주도 문화재 전문위원, 제주여미지식물원 자문위원 등을 맡았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도심 속 생태정원 ‘아모레 성수’를 비롯해 평강식물원 암석원 및 습지원, 제주도 비오토피아 생태공원, 화담숲 암석원, 국립수목원 희귀·특산식물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암석원 및 고층습원, 제주 베케 정원, 피크닉 어반 포레스트 등이 있다.
한편, 라펜트 e-아카데미는 봄을 맞아 스마트건설기술교육 ‘드론’과 ‘라이다’ 강의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강의는 스마트건설분야의 핵심 도구인 ‘드론’과 레이저를 이용한 공간의 3차원 스캐닝 기술인 ‘라이다’를 조경을 포함한 건설산업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기본적인 프로그램 기술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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