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표재석회장 재선출

시도회장ㆍ업종별협의회장 ‘3년 연임제’ 폐기키로
한국건설신문l김하수 기자l기사입력2013-09-07


 

4만여 전문건설업계를 이끌 신임 중앙회장에 표재석(황룡건설 대표) 현 회장이 재선출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3일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10대 중앙회장선거를 통해 표재석 현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표 회장은 대의원 164(기권 2) 86표를 얻어 경쟁자인 이상현(부국건설 대표, 45)ㆍ정운택(은산토건 대표, 31)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보궐선거를 통해 전임 박덕흠 회장의 1년 남은 임기를 물려받은 표 회장은 이번 정식 중앙회장 당선으로 4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표 회장은건설경기침체로 인한 수주감소 및 종합건설사의 경영위기로 인한 피해 등으로 회원사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국민행복 시대에 걸맞게 회원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공정하고 건전한 건설 환경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현재 표 회장을 상대로 한 중앙회장 직무정지 및 피선거권 무효 가처분 신청이 서울중앙지법에 제출돼 있어 판결에 따라 당선 무효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시도회장ㆍ업종별협의회장의 임기변경 추인 건과 관련 대의원들의 이견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4년 단임제의 시도회장 및 업종별협의회장의 임기를 3년 연임제로 바꾸는 방안은 표결 끝에 폐기됐다.
_ 김하수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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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im@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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