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에 한옥모양 식물원 들어서
2013년 개원 앞두고 공사 진행 중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지난 12일, 보문단지 내의 농업테마파크에 전국 규모의 식물원 건립에 착수했고 현재 기반공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식물원은 대지면적 64,858㎡에 최고높이 16m의 규모로 투입된 총 예산은 40억 원이다. 2층 한옥 형태로 구성되며, 신라의 전통문화를 표현한 경주의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식물원 내부는 아열대 수목과 화목류, 난대림관상수, 조형물 등 경주특성을 반영하여 구성할 예정이며, 주변에는 음악분수, 편의시설, 원예치료관, 체험시설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보문단지 내의 식물원 조성 공사는 지난 11월에 착공했으며 2013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식물원 조성으로 농업자원 및 테마와 연계한 관광자원개발을 통해 4계절 관광수요 창출과 함께 보문관광단지 내 랜드마크적 건축물 건립으로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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