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차 AIPH 순천 총회 개막

노관규 시장 "조경, 화훼 전문가 지혜 나누자"
라펜트l나창호l기사입력2010-10-05


제62차 AIPH총회(국제원예생산자협회)가 6일간의 일정으로 4일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서 개막됐다.

10월 8일까지 순천로얄웨딩홀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21개국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원예에 대한 지식과 경험 등 기술을 교류하고 국제적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한 역할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4일 개막식에는 듀크하버 회장을 비롯 AIPH 관계자,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주무부처인 산림청 정광수 청장과 해외 순방중인 박준영 지사를 대신하여 이개호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듀크하버 회장은 "정원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공원과 녹지대, 운동장을 제공받게 되고 그로 인해 녹색도시의 가치가 상승하여 재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정부에 기여할 수 있다"며 '성공은 여러분들의 성원과 관심을 통해 이루어질것‘이라고 말했다.

환영사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는 21세기 도시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롤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제62차 AIPH 순천 총회를 통해 세계적인 조경,화훼 전문가의 지혜와 노하우 기술을 나누는 소중한 장이되고 AIPH와 순천시의 동반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자연환경과 도시계획을 조화롭게 하면서 부가가치 창출과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형 녹색성장 박람회로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개호 행정부지사는 이번 총회를 통해 “AIPH와 순천시가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고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정원에 관련된 세계의 모든 기술과 지혜가 모아져 정원문화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이 끝난후 산림청 정광수 청장은 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을 둘러봤다.

한편, AIPH 총회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과학교육위원회, 환경과 식물건강 위원회, 그린시티 위원회, 마케팅 위원회의 4개 분과위원회가 매일 열리게 되며, 6일에는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정원박람회와 도시경쟁력”이라는 주제로 국제적 전문가를 초빙하여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된다.

7일과 8일에는 정원박람회장과 우수 생산자 농가 등을 방문하여 정원박람회 준비사항과 우리 지역의 원예생산 기술 등을 알아보게 된다.

AIPH 총회는 1년에 1회씩 개최하여 세계적인 조경, 원예 전문가들이 서로의 지식과 노하우, 기술을 교류하고 있다.

나창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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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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