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6.3km의 ‘동남축 광역 자전거도로망’ 착공

내년 준공 목표로 총 88억 투입해, 자전거 문화 거점 만든다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2-23


경기도가 이번에 추진하는 '동남축 자전거도로망' 세부노선도 /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용인애서 시작해 이천과 여주까지 이어지는 동남축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동남축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사업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용인~이천~여주 지역 사이에 끊긴 총 26.3km의 자전거 도로 연결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약 88억 원으로 책정됐고, 효율성과 신속성을 위해 설계는 도가 총괄하고, 공사는 해당 시군의 관할구역 내에서 각자 진행한다.

 

해당 지자체는 착공을 위한 각종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준비를 끝나는 곳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도는 동남축 자전거 도로망은 각종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설계에 반영했고, 자전거도로를 연결해 동남권 대표 자전거 문화 거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자전거 도로는 지역과 지역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자연경관을 즐기며 운동할 수 있는 레저용 자전거도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이성훈 건설국장은 경기도와 3개 시군은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축 완료 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는 물론, 용인·이천·여주 지역의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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