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그린코리아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사용’ 선정
박용순 대표 “빗물 활용 통해 도시환경 살려, ‘환경한류’ 이끌어 갈 것”
'LID 생태보행로 시스템' 적용 보행로 / 어스그린코리아 제공
어스그린코리아의 ‘LID 생태보행로 시스템’이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 시범 사용 제품에 선정됐다.
조달청은 14일 혁신조달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35개 혁신제품을 시범으로 사용할 95개 정부‧기관을 선정했다. 또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제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수요 연계 결과’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어스그린코리아의 ‘LID 생태보행로 시스템’은 혁신수요 인큐베이팅으로 환경부와 협업을 통해 혁신수요과제로 발굴한 제품이다.
‘LID 생태보행로 시스템’은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의 유휴공간에 빗물을 저장 및 재활용하는 물순환 LID형 녹지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 제품은 건강한 도시 물순환을 실현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도로 및 조경 시설물로 보도블럭 및 가로화단 조성, 수목 식재 시에도 활용 가능하다.
어스그린코리아 박용순 대표는 “빗물 관리를 통한 환경 살리기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것이 탄소중립 2050의 실현이고, ESG 경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또 폐비닐재활용 제품 연구개발에도 많은 힘을 쓰고 있다. 앞으로 폐비닐과 빗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도시환경을 살려, ‘환경 한류’를 이끌어가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응걸 혁신조달기획관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공공서비스 개선과 혁신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조달청이 첫 구매자가 돼 수요기관과 혁신제품 지정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 구매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D빗물 침투 순환형 디자인경계 블록 신개발 상품 / 어스그린코리아 제공
- 글 _ 주선영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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