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SK건설 환경경영추진팀 유용민 팀장

“친환경 기업문화 만드는 환경경영 실천 중”
한국주택신문l이명철 기자l기사입력2010-08-22

Q. ‘환경보고서’ 발간 의의
기업의 환경성과는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로 자리 잡으며 이제는 스스로 환경경영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사회구성원들과 의견을 나누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건설업은 지금까지 환경 커뮤니케이션 사례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환경보고서는 이러한 소통의 노력 중 하나다.

이번 ‘SK건설 환경보고서 2009’는 SK건설이 발간하는 첫 번째 환경보고서로서 환경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SK건설의 비전과 생각을 담고 있다. 또 SK건설의 활동을 사회구성원에게 보여줌으로써, 환경경영에 대한 SK건설의 노력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Q. 주택사업에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사례와 성과는
SK건설은 구조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해체 건물 전 생애 과정에서 발생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주거생활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저감시킬 수 있는 에너지 효율화 설계를 적용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그 효과를 분석하고 있으며, 노후된 에너지 시설을 교체하는 건물 에너지 리모델링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분양 중인 ‘수원 Sky VIEW’는 창호 면적 축소, 단열 강화 등의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도입했고, ‘대구 수성 SK Leaders VIEW’는 소형 열병합 발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실내 공기 오염물질 ZERO화 시범사업’을 실시해 기존 법규 기준 대비 90% 이상의 실내공기질을 개선시키는 기술을 확보했다. SK건설은 에너지 효율화와 기타 친환경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모든 건축주택 프로젝트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Q. 친환경사업에 대한 그간 SK건설의 노력은
건설업은 구조물 건설과 운영·사용 과정 등에서 기후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산업 중의 하나다. SK건설은 이미 사회구성원들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건축주택분야를 첫 걸음으로, 토목분야와 플랜트분야, 물 운영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건축주택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업무용 건축물에 대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SK케미칼 연구소를 비롯, 총 10건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 SK케미칼 연구소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시공 예정인 KAPSARC 복합주거단지는 미국친환경건축물 인증(LEED)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할 예정이다.

이러한 실적을 발판으로, 향후에는 모든 공동주택에 대하여 친환경 건축물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친환경 사업의 비전 및 목표
SK건설은 ‘Think Green Build Green, 환경경영 활동을 통하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환경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환경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환경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효과적인 환경경영을 위해 환경경영 중기목표인 ECO-2012를 수립하고 설계-구매-시공-관리의 모든 분야에서의 업무 프로세스를 친환경화, 친환경 기업문화를 만드는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기술과 솔루션 개발을 개발하여 기존의 사업을 더 친환경적으로 만들고 에너지와 물 분야의 새로운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가고자 한다.

또한 앞으로 매년 환경보고서를 발간해 지속적으로 환경경영활동을 대외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회구성원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출처 _ 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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