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890억 규모 투자유치 성공
2025년까지 1호 방조제 인근에 리조트호텔, 캠핑장, 이색 공연장 조성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1-18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들어설 사업부지 / 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관광명소화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던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컨소시엄’과 17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총사업비 890억 원을 투자해 1호 방조제에서 시작하는 약 81,322m2 용지에 차별화된 문화․관광시설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서 공룡을 주제로 하는 이색 공연장이 들어설 예정이고, 국내 최고 높이의 대관람차 등 각종 놀이시설이 갖춰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급 리조트 호텔과 글램핑장, 캠핑장 등의 숙박시설이 조성된다.
더불어 지역상품 판매관과 반려견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애견카페와 호텔 등 자연친화형 리조트 시설이 계획됐다.
컨소시엄 측은 내년 하반기까지 관련 행정업무를 마무리하고 2025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개발로 870여 명의 고용효과와 1,586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시설운영을 맡은 유청기 ㈜에스엠지텍 대표는 “새만금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갈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이고 매력 넘치는 국제관광지로 개발하겠다”라고 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챌린지테마파크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관계기관과 지자체 등이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면서 협력 의사를 전했다
- 글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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