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대문화권사업에 1조6,554억 확정

전략사업 26개...국비600억 심의 중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0-12-04

경상북도는 유교·신라·가야 3대 문화권과 낙동강·백두대간·낙동정맥의 녹색생태축을 묶는 “3+1 공간 체계전략을 구체화한『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인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은 유교·신라·가야 3대 문화권을 대표하는 문화생태 중심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역사문화자원의 최대 집적지이자 낙동강·백두대간·낙동정맥의 중심축으로 세계적인 문화·생태·산림 자원의 보고(寶庫)이기도 하다.

 

이에 도는 이번 사업을 경북지역의 관광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역점사업으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왔다.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대구시와 함께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 중대구경북권 5대사업의 하나이다.

 

3대 문화권 사업 중 문화부가 수립한(20093∼20104월까지) 기본계획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가 검토한 결과, 대구경북 사업에 1 6,554억원(경북8개 사업:1 6,072억원, 대구1개 사업:482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해 2016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 현재 예비 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인 26개 전략사업은 올해 연말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이루어지며,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600억원(경북 540, 대구 60)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해 국회 예결특위에서 심의 중에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3대문화권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한국의 고유한 가치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경북 관광을 만들어 다음 세대가 풍성한 열매를 맛보는 미래 경북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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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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