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하우징’좋은연구 시민공모 최우수
서울연구원, 2013 연구과제반영
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생활현장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시민 밀착형 연구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연구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좋은연구 시민공모’ 의 당선자를 선정했다고 26일(금) 밝혔다.
지난 8월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공모는 서울시정 전 분야에 대한 연구과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총 105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교통, 환경, 문화∙관광, 복지 분야 순으로 많았다.
서울연구원은 제안된 연구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원내심사를 통해 10건의 우수 연구아이디어를 1차로 선정하였다. 10건을 대상으로 시민참여 투표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의 수상자 최종 선정하여 24일(수)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최우수상은 ‘주거환경개선지구 해체지역의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컨테이너 하우징 공급방안 연구’를 제안한 유해연 씨(숭실대)가 수상했다.
유해연씨는 “소블록 단위의 집합주택의 유형으로 ‘컨테이너 하우징’을 활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재활용 및 이동이 가능한 저렴주택(Affordable Housing)을 주거환경개선 해제지역의 저소득층 거주민이 자신들의 거주지에 재정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주거유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좋은연구 시민공모’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가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횡단보도 및 정지선에 대한 최적배치’를 제안한 장재민 씨(회계나무법인)와 ‘도심 완충녹지공간의 재활용방안’을 제안한 문형택 씨((주)건화)가 수상했다.
서울연구원은 이번 연구아이디어 시민공모제에 선정된 연구아이디어를 2013년도 연구과제 수행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창현 원장은 “우리 연구원이 시행한‘좋은서울 시민공모’에 참여한 제안자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 드리며, 연구아이디어 제안과 수행과정에 시민 참여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수상자 명단
-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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