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2년 228ha 밀원수림 조성

벌꿀생산 높여 농가도움…아까시,헛개 중심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11-24

정부가 벌꿀 농가를 돕기 위해 아까시나무 숲 등 밀원수림을 조성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산림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내년 13개 시·군에 아까시나무·헛개나무 등 228㏊ 규모의 밀원수림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아까시나무는 벌꿀 생산에 최고의 수종이지만 그간 산림경영상 목재가치가 적다는 이유로 베어내 매년 면적이 줄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꿀벌 낭충봉아부패병으로 벌이 대량 폐사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박홍식 농식품부 서기관은벌꿀은 사람의 건강식으로 일익을 담당하고 있고, 설탕 대용의 천연 감미료로 사용되는 자연이 준 선물이라며밀원수 조림사업이 아름다운 숲을 가꾸면서 꿀벌 농가의 소득도 증대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원수 조림 시범단지사업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산림청이 확정한 ‘2012년도 지자체별 조림사업계획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하면 된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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