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테마공원’실시설계확정, 10월 착공
에스티엑스건설㈜ 컨소시엄 실시설계
경상북도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의 실시설계를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기본설계평가를 통해 에스티엑스건설㈜ 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7월 26일, ‘2013년 제12회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개최돼, 실시설계에 대한 사전심의와 최종심의 의견 등을 포함한 ‘심의위원별 지적사항’을 검토·보완하는 조건부 채택으로 의결됐다.
이에, 도는 공사계약, 토지매입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 10월 착공해, 201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2010년 3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2011년부터 진행돼왔다. 도는 그 동안 실시설계, 건설사업관리(CM) 용역 착수, 도시관리계획, 공원조성계획,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 절차를 진행했으며,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실시설계에 반영했다.
구미시 상모사곡동 일원 251천㎡의 부지에, 총 사업비 792억 원이 투입된다. 이로써 전시관, 재현촌, 글로벌관, 연수관, 새마을광장 등이 들어서며, 과거 새마을운동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미래상을 표현하는 거점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도가 추진하고 있는 저개발국가 빈곤퇴치를 위한 글로벌 새마을운동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나, 이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교육테마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 글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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