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남정맥 S자 잇는 ‘녹색종주길’ 조성
송도신도시구간 8㎞연장, 2025년까지 추진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9-06
한남정맥 S자 녹지축을 잇는 녹색종주길이 2025년까지 조성된다.
인천시는 올해 종주길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단체와 함께 전 구간 답사를 완료한 후 5개 분야 17개 사업에 대한 세부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녹색종주길은 ‘한남정맥 인천 S자 녹지축’의 단절구간을 연결해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조성하고 도시민에게 쾌적한 숲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5개 분야는 △단절되고 훼손된 종주길을 완성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감성길 조성, △파편화된 녹지축 연결을 통한 야생생물 서식처 확대,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녹색종주길은 15개 산지, 2개 하천, 8개 공원이 해당되는데 기존 S자 녹지축 52Km에 송도국제도시구간을 신규로 8Km를 연장해 10개 노선 총 60Km로 조성된다.
송도국제도시 신규 연장은 S자 녹지축 종점부인 봉제산에서 송도 달빛공원, 해돋이공원, 센트럴파크, 32호공원, 솔찬공원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훼손된 등산로를 복원하고 산림공원과 물웅덩이를 조성하는 등 야생동물 서식지를 확대하고 또한 산사태 위험 지역 정비,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남정맥인 인천 S자 녹지축을 따라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행복한 숲길이 되도록 한남정맥 인천 녹색 종주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글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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