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사이로 산책해보세요
제3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 개최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이근희)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제3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를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내 유채경관단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채꽃축제는 대저생태공원 내 53만㎡ 단지 내의 유채꽃 수백만 송이를 감상할 수 있다. 시는 대규모의 유채꽃 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에 약 1톤의 유채 씨앗을 뿌렸다.
특히, 부산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유채꽃 단지 내 꽃길 탐방로를 조성했다. 꽃 단지 안을 직접 걸어볼 수 있는 축제는 국내에서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가 유일하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대형 꽃’, ‘대형 나비’ 등 다양한 조형물로 구성된 공공미술 프로젝트 ‘자연과 만나다’도 꽃길 탐방로에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는 전국에서 보기 드문 도심 속 봄꽃 축제로 연인, 가족단위의 봄꽃 나들이 장소로 최적이다. 다채로운 포토존 구성, 상징조형물 설치 등 유채꽃 관람을 콘셉트로 행사장을 꾸몄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는 지난해 3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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