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쇼몽박람회장 교차정원 조성

순천만정원 개장, 1호 관람객은 박명훈씨 부부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4-22


순천만정원과 프랑스 쇼몽박람회장에 교차정원이 조성된다.
 
순천시는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 조직위 간 정원문화 국제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MOU를 4월 20일 순천만정원 프랑스정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조충훈 순천시장과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 샨탈 꼴루 뒤몽 사무국장이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정원디자이너 파견을 통한 상호 교차정원 조성, △조경문화의 지속적 보급과 발전적 확산을 위한 각 주체 간의 경험과 실무 노하우 공유, △대표단 파견 및 초청 등의 우호교류 추진 등 각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2015 순천만국제정원축제 개최 시 프랑스 정원 전문가를 초청하여 작품전시 및 정원 조성을 추진하고, 2016프랑스 쇼몽가든페스티벌에는 순천만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담은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정원문화에 대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함은 물론, 오랫동안 국제행사를 개최해 온 쇼몽박람회의 노하우를 습득하여 순천만정원 운영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1992년부터 현재까지 22회째를 맞고 있는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은 매년 쇼몽성에 딸려있는 3만5천㎡ 규모의 농장부지에서 열리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정원페스티벌 축제로 연간 30만 명의 관람객이 이곳을 방문한다.   



한편, 순천만 정원이 지난 20일 오전 9시에 개장했다. 제1호 입장객은 경상남도 거제에서 온 박명훈(31세)씨 부부가 차지했다. 박명훈씨는 순천만정원에 1호로 입장하기 위해 거제에서 이른 새벽에 출발해 아침 7시부터 기다렸다.

개장식에 앞서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전 세계 50개국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해설가회의 개막식을 가졌으며, 순천만정원은 대규모 꽃단지와 체험 프로그램, 세계 최초의 친환경 교통수단인 PRT(스카이큐브)가 기다리고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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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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