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토원예치료연구소는 대학생에 ‘탄소먹는 실내정원 만들기 키트’를 제공했다. / 화목토원예치료연구소 제공
 

화목토원예치료연구소(대표 장정은)는 지난 10일 대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회실천의 일환으로 탄소 먹는 실내정원 만들기를 시행했다.

서강대학교 교양과목인 ‘기후변화와 사회정의’는 한 학기 동안 겨울왕국, 아바타 등 영화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와 사회적 영향 및 주체별 실천 방안을 알아보았다.

채진해 전인교육원 강사는 “이번 수업을 통해 이론적 내용뿐 아니라 경의선숲길에서 플로깅하기, 탄소흡수식물조사, 기후젠트리피케이션 관찰 등을 직접 실천하고, 탄소 먹는 실내정원을 만듦으로써 강의가 끝난 이후에도 환경에 대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관심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은 “수업을 통해 기후변화가 부정적이지만 실천을 통해 긍정적인 미래도 기대할 수 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후변화와 사회정의를 수강한 대학생들에게 키트를 제공한 장정은 대표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흡수원인 식물의 역할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 참여하게 됐다. 또한 학생들의 정서적인 측면도 고려해 반려식물로 홈가드닝을 할 수 있는 식물을 선정했다. 탄소먹는 실내정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화목토원예치료연구소는 ‘식물로 나아지는 일상’을 위해 대상자 맞춤형 정원과 원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화목토원예치료연구소는 대학생에 ‘탄소먹는 실내정원 만들기 키트’를 제공했다. / 화목토원예치료연구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