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2026년에 국제정원박람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1,440억 원 투자 ▲10개국 이상 참가 ▲5가지 테마 정원 ▲25ha 규모로 박람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는 정원박람회 기본 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정부로부터 국제 행사 개최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해 시비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예정대로 추진된다면 내년에 조직위원회가 출범할 전망이다.

춘천시 녹지공원과 관계자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경우 1조원 이상의 생산 유발과 5천억원 이상의 부가가치, 7,5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었다”며 “시는 내년 3월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신청해, 오는 2026년 4월에 의암호 일대에서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향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바탕으로 호수국가정원(30만㎡) 승인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정별 로드맵

추진 시기별 전담 조직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