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공시설물 1차 표준디자인 시행

버스정류장 쉘터 등 공공시설물에 대해 단계적인 개선 추진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3-22

대구시가 공공시설물 5종에 대해 1차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해 표준디자인 설계도집을 제작, 배포한다.

해당 공공시설물은 도시 미관과 가로환경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버스정류장 쉘터, 가로판매대,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무단횡단 방지시설 등 5종이며, 종류별로 2타입씩 총 10타입을 개발하였다.

대구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은 설치부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형 디자인’과 현장여건에 따라 수정이 가능한 ▲‘기본형 디자인’으로 구분하여 당장 개선이 시급한 버스정류장 쉘터, 가로판매대는 ‘표준형 디자인’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필요한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무단횡단 방지시설은 ‘기본형 디자인’으로 선정하였다.

이번에 보급되는 표준디자인 설계도집에는 표준디자인의 정의와 적용방법은 물론 설계, 제작, 설치에 대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담았으며, 공공시설물이 개별적으로 제작·설치되는 점을 감안하여 조립방법, 재질, 제작방법 등을 표준화해 통일성과 경제성을 고려하였다. 

시 관계자는 “표준디자인 개발을 위해 지난해 공공시설물 공모전을 개최한 후 당선작에 대한 실시설계를 통해 디자인을 보완하여 올해 표준디자인을 최종 확정하였으며, 향후에도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디자인 개발을 통해 도시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가로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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