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철 교수의 ‘경관일기’ - 8
강호철 교수의 ‘세계 도시의 녹색환경과 문화&경관’ - 55라펜트l강호철 교수l기사입력2016-01-14
바레인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가장 쾌청한 날씨네요. 우리의 초여름 날씨처럼 제법 덥고 햇살은 따갑네요. 그러나 저녁은 시원하여 초가을 같습니다. 1월 6일 발자취 보냅니다.
첫 행선지는 가장 규모가 큰 Ahmad mosque 입니다. 바로 옆에는 국립도서관이라네요.
코란 박물관입니다. 코란으로 만든 그림인데 엽서도 많이 보입니다. 오만에서 오신 성직자께서 안내를 맡아주셨고, 한글판 코란 책자도 선물 받았답니다.
H호텔입니다. 시가지 모습입니다.
뾰족한 건축물이 이 도시의 랜드마크인 무역센터입니다.
무역센터 건물과 연결된 모다 몰입니다. 명품들이 즐비하네요. 거리 곳곳에 왕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지폐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도시공원입니다. 유일한 공원이라 여겨질 정도로 3일동안 처음 만난 공원입니다.
공원이용에 관한 안내문입니다. 공원은 잘 정리되어 있네요.
도시 외곽을 이동하다가 조성중인 녹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야자수 일색으로 숲을 조성하고 있네요.
사우디아라비아로 통하는 교량입니다.
점적 관수시설
저물어 가는 바레인 마지막 날을 마무리하고, 내일은 아랍에미레이트로 떠납니다.
관광에 대한 인프라가 미흡한 곳에서 방문객은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따릅니다. 단순한 문화의 차이를 극복함에도 적응이 쉽지 않은데... 바레인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직 돈벌이에만 눈이 멀어있다는 인상이 깊게 듭니다. 또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물 받았다고 생각하는게 생활의 지혜랍니다. 다소 어리둥절하고 벅찬 현실이었지만 추억의 한 페이지로 저장합니다. 건강하게 두 도시를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 글·사진 _ 강호철 교수 · 경남과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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