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콘크리트 계단도 휴식공간으로

시범 2개소를 선정하여 테마가 있는 계단으로 재탄생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09-22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노후파손되어 주택가의 흉물로 변해가는 콘크리트 계단에 대해 9월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범사업 2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2014년까지 연차사업으로 관내 29개의 노후계단을 테마가 있는 계단으로 정비해 나간다고 밝혔다.

 

관내 29개 노후계단은 대부분이 취약계층이 밀집한 주택가 뒷골목에 설치된 콘크리트 계단으로 노후로 인해 파손되고 경사가 심하여 주민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으며, 각종 쓰레기와 잡풀 등으로 많은 민원이 제기되어오고 있다.

 

이에 구는 우선적으로 노후계단에 대한 실태와 개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9월말까지 수립한다.

 

아울러 주민통행이 많고 정비가 시급한 독산3,4동 각 1개소씩 시범지 2개소를 경사로 완화, 선형 변경, 계단 주변의 화단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안전한 보행로와 잠시 쉬어갈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정비해 나갈 예정으로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4년에는 관내 전 지역의 노후계단이 재정비되어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 등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주택가 뒷골목 노후계단 정비는 단순히 지역을 연결하는 통로만의 역할이 아닌 주민들이 만나고 쉬어갈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여 지역의 명소로 탈바꿈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kegjw@nva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